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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으로 승가대 ·불교발전 이끌 것"

  • 사람들
  • 입력 2019.04.18 19:24
  • 수정 2019.04.19 20:16
  • 호수 1486
  • 댓글 0

성행 스님, 중승대총동문회 18대 회장
시대 변화에 따른 동문 역할 고민
제도 뒷받침·장학재원 마련 노력

중앙승가대총동문회장 성행 스님

“중앙승가대총동문회가 청정승가를 이끌어 가는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이끌겠습니다.”

안양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이 4월15일 중앙승가대총동문회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중앙승가대 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성행 스님은 중앙승가대 동문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협력 강조했다.

성행 스님은 불교의 미래가 걸린 교육불사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스님은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 흐름에 맞는 총동문회 역할을 고민하고 연구 검토해 학교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며 “조계종 기본교육기관으로서 또 명실상부한 인재양성의 터전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꾸준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입생 확충을 비롯한 학교가 직면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학교와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한 스님은 “학인스님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과 장학재원 마련 등 다양한 사업들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승가의 기본을 지키며 미래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건학 40주년을 맞은 모교의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조직도 구성한다. 이를 통해 후배들과 학교가 필요한 것을 파악하고 협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게 성행 스님의 설명이다.

성행 스님은 모교 발전을 위해 동문 스님들의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스님은 “중앙승가대 발전은 종단의 아낌없는 성원과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3000여 동문회 선후배 도반스님들이 함께할 때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동체대비심으로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한펴 1986년 종상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한 성행 스님은 안양 청계사 주지와 중앙종회의원, 종립학교관리위원장 등 종무행정과 포교 일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중앙승가대 12기로 총동문회 차석부회장, 운영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2년 4월까지다.

김포=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86 / 2019년 4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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