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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원, 올해 승가결사체 인증 단체 24곳 선정

  • 교계
  • 입력 2019.04.19 10:54
  • 호수 1486
  • 댓글 1

4월29일 인증 및 지원금 전달
지원금 23단체에 1억4000만원
지난해 예산 대비 2배 늘어나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이 전법교화활동에 나서고 있는 승가결사체 24곳을 선정하고 인증서와 지원금을 전달한다. 승가결사체 전법교화활동 인증 및 지원 사업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

교육원은 4월29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승가결사체 전법교화활동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한다. 올해 인증단체로 선정된 곳은 24개 단체로,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강의와 설법을 하는 단체 8곳, 자비보살행 단체 4곳, 사회활동 단체 3곳, 생활불교 지도활동 단체 9곳이 각각 뽑혔다.

이 가운데 종단 보조금을 받는 단체는 23곳으로 올해는 호스피스, 국제구호, 심리치료, 청소년 교정교화, 걷기명상, EM(유용한 미생물) 환경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법교화 활동을 펼치는 단체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영국에서 교민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비스트 페스티벌 등에 참여해 전법교화활동을 하는 ‘로터스 마인드’와 여성 청소년 교정교화에 앞장서는 ‘안양계’, 노숙자들에게 먹을 것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스리랑카 등에서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다함께 나누는 세상’이 각각 1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또 700만원을 지원 받는 단체는 8곳, 500만원을 지원받는 단체는 9곳, 300만원을 지원 받는 곳은 3곳으로 교육원 전법교화활동에 나서는 승가결사체에 지원하는 총액은 1억 40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승가결사체는 구족계를 수지한 스님 4인 이상이 모여 전법교화활동을 펼치는 단체를 의미한다. 전법교화활동으로는 △어린이, 청소년, 교도소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불법을 전하는 강의·설법 △호스피스, 간병 등 중생의 이익과 행복을 위한 자비보살행 △인권, 노동, 환경, 통일, 국제구호 등의 사회활동 △참선, 선무도, 지화 등의 생활불교 지도활동 등이 해당된다. 전법교화활동에는 재가불자의 참여도 가능하다.

교육원은 “승가결사체가 향후 더 확대된 조직으로 성장해 자비의 삶을 실천하고 전법과 대중불교의 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종단차원의 행정적 지원과 보조금 지원 등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승가결사체 전법교화활동 연수인증 및 지원사업 공모는 오는 10월 조계종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며 11월부터 접수받는다. 02)2011-1817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486 / 2019년 4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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