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지종가 통도사에서 오랜 전통을 이어온 통도사불교대학의 동문들과 함께 봉사하고 정진하며 불지종가 통도사의 위상을 계승한 모범 신행단체로 성장시키겠습니다.”
4월14일 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서 봉행된 ‘통도사불교대학 총동문회 출범식’에서 김홍종 불자가 초대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통도사불교대학은 매년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지만 정작 총동문회가 조직돼지 않아 동문들의 결집이 아쉬웠다”며 “지난해부터 방장 성파 스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중 어른스님들의 격려 속에서 동문 불자들이 뜻을 모아 총동문회 결성을 준비해 오늘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초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앞선다.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하는 총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문들의 화합과 결집, 그리고 불심이 증장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신행·수행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통도사가 더 많은 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도량이 되도록 전법과 포교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86 / 2019년 4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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