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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사, 43회 동백연 청소년 문화예술경연대회 성료

  • 교계
  • 입력 2019.04.26 16:05
  • 수정 2019.04.26 21:38
  • 호수 1487
  • 댓글 0

4월19일, 전북도립공원 선운산 생태숲 일원서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는 4월19일 고창문화원(원장 송영래)과 함께 전북 도립공원 선운산 생태숲 일원에서 ‘제43회 동백연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선운사 부주지 대선 스님을 비롯해 송영래 고창문화원장, 이길수 고창부군수와 유치원생, 관내 18개 초·중·고교생 1070명, 교사,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은 부주지 대선 스님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개최된 지 43회가 되는 동백연은 고창지역의 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를 넘어 전국 인지도의 청소년 문화 행사로 거듭났다”며 “학업에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 숨은 끼를 맘껏 발휘하고 젊은 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장식하며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맘껏 발휘해주길 바란”고 말했다.

선운산 생태숲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부 공식행사는 고창문화원의 ‘동백제례’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대회사, 환영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식후공연으로는 고창문화원 ‘꿈의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고창모양 꿈의오케스트라 연주가 진행됐다. 제2부는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예술경연과 생태숲 일대에서 진행된 민속놀이 경연,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예술 경연부문 참가자들은 민담설화, 무용, 타악 등의 3개의 부문에서 민담 발표, 설화 발표, 사물놀이, 부포놀이, 한국무용, 현대무용. 스포츠 댄스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또 생태숲 일원에서 펼쳐진 백일장, 미술실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긴 줄넘기,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 학부모 윷놀이 등에 참가한 학생들도 저마다의 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는 전통매듭, 한지공예, 가훈쓰기, 토탈공예, 보태니컬 아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매년 4월 열리는 동백연은 청소년들에게 효행, 애향심, 전통문화 계승 의식과 자연보호 정신을 심어주고 예비 예술인을 길러내고자 1977년 시작돼 올해로 43회를 맞이했다.

[1487 / 2019년 5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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