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황령산 옥천암(주지 대각 스님)은 4월19일 경내 극락전 마당에서 ‘황령산 옥천암 삼존불 점안 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 화엄승가회장 자인, 태고종 부산종무원장 자관, 부산 동래구불교연합회장 고담 스님 비롯한 대덕 스님과 사부대중 5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극락전에는 본존불인 아미타불을 비롯해 협시불로 지장보살과 관세음보살의 점안식이 봉행됐다.
특히 법석에서 옥천암 신도회는 고성 산불 피해민들을 돕기 위한 자비 나눔 성금도 전달했다. 옥천암 주지 대각 스님은 부산 남구청을 통해 고성 산불 피해 지원금을 전달하며 “옥천암 전 신도들과 함께 하루 속히 산불 피해가 복구되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옥천암 사부대중의 염원으로 도량에 삼존불을 모신 만큼 더욱 기도 정진하며 전법과 중생교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487 / 2019년 5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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