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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공부 통해 중도 정신 함양한다

  • 교계
  • 입력 2019.05.09 18:04
  • 수정 2019.05.09 18:05
  • 호수 1489
  • 댓글 0

불교인재원, 5월27일~8월19일
조사어록 제10차 대강좌 개강
5~8월 화두 명상캠프도 개최

부처님 지혜의 말씀과 선재동자 구도행 등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은 5월27일~8월19일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서울 전법회관 1층 교육관에서 ‘중도정신 함양하는 불교경전과 조사어록 제10차 대강좌’를 연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2600여년의 불교역사를 통찰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화엄경-입법계품’ ‘청정도론(위숫디막가)’ ‘백유경’ ‘조주록’ 등을 각각 3주간 공부하며 전 해인사 승가대학장 원철 스님, 김재성 능인불교대학원대학 교수, 서재영 박사, 박희승 교수 등이 강의에 나선다.

불교인재원은 또 5~8월 네차례에 걸쳐 ‘밝은마음 화두 명상캠프’를 개최한다. 캠프는 불교인재원에서 생활참선 프로그램을 상설 진행하는 박희승 교수가 삼성그룹과 행정안전부 연수원 등에서 직장인과 공무원에게 화두 참선 원리를 쉽게 공부해 밝은 마음으로 행복한 일상생활을 하도록 개발한 화두 명상 코스다.

5월26~28일, 6월23~25일, 7월21~23일, 8월4~6일 4차례에 걸쳐 경주 황룡원 중도타워에서 진행된다. 첫날 화두 명상 원리와 실습을 통해 화두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둘째 날에는 경주 남산 숲길과 낙조의 황룡사지를 순례하며 걷기 명상을 실습한다. 또한 즉문즉답을 통해 화두 명상의 의문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서 화두를 통해 잡념을 다스릴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불교인재개발원은 5월9일 오후 7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백담사 유나이자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영진 스님과 함께하는 특별 법회도 개최한다. 법회 주제는 ‘행복한 간화선 수행의 길’이다. 홈페이지(www.injaewon.org) 참조. 1661-1108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89 / 2019년 5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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