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6교구본사 마곡사(주지 원경 스님)는 5월12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를 봉행했다.
사부대중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봉행된 봉축법회는 명종을 시작으로 도량결개, 삼귀의, 반야심경, 관불, 마정수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지 원경 스님은 법어에서 “이기와 독선으로 뭉쳐진 사회, 미움은 결코 미움으로 지워질 수 없다”며 “부처님께 가르침을 묻고 길을 구할 때 부처님은 길을 알려주신다. 우리 모두 불국정토를 이루는 날까지 정진하며 분열과 갈등이 오늘을 기점으로 모두 소멸되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신홍섭 신도회장은 “부처님이 대자대비한 원력이 온누리에 퍼져 평화롭고 희망찬 날이 되길 기원한다”고 발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부처님 말씀을 되새겨 우리 사회가 함께하는 세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90 / 2019년 5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