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바른법연구원이 제7회 심우문화상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심우당문화재단(이사장 김맹석)은 “바른법연구원은 16년간 40만명에게 무주상 보시를 실천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이루고자 헌신했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6월5일 오전 11시 서울 하심정에서 열리며 수상단체에는 상패와 3000만원이 수여된다.
바른법연구원은 2003년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한 후 김원수 대표이사의 자택을 법인에 기부, 서울 망원동에 무료급식소 하심정을 열고 16년간 나눔을 실천해 왔다. 특히 매주 3회 법회를 열고 금강경 강의, 매년 ‘금강경’ 수행 세미나, 매주 2박3일간의 무료 출가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활 속 실천수행을 이끌어 왔다.
심우당문화재단은 “바른법연구원은 봉사의 실천과 노력으로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하며 사회의 등불을 밝힘으로써 맑고 향기로운 세상을 구현하고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역할을 다하는 공적이 지대하다”고 밝혔다.
한편 심우문화상은 학교법인 형석학원과 금강학원을 설립한 심우당 김맹석 이사장이 2013년 설립, 제정한 것으로, 각 분야에서 역경을 극복하고 부단한 노력으로 큰 업적을 이루어 사회를 맑고 향기롭게 만들고 교육 및 문화발전에 공헌한 인사 혹은 단체에게 수여한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490 / 2019년 5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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