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처님세상 부설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은 6월2일 전주 삼천남초등학교 강당에서 ‘전북불교대학인 한마당 체육대회’를 열었다.
전북불교대학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전북불교대학과 전법사회가 후원한 이번 한마당 체육대회에는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을 비롯해 김인석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장, 반재상 전총동문회장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재상 직전 총동문회장에게 재임기념패를 증정하고 오귀자, 한정자 학인에게 공로패를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인석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총동문회장이 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한마당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동문 여러분이 일치단결하여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에서 감명받았다”며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다함께 웃고 즐기면서 동문들끼리 동적 에너지를 서로 나누고 도반과의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구 학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필요이상의 잉여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은 생존의 욕구”라며 “이러한 에너지를 화나 짜증으로 내보내지 않고 좋은 방법으로 발산하는 방법은 이러한 자리를 통해 즐거운 놀이로 내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졸업생으로 구성된 보현팀과 재학생 및 교무위원으로 구성된 문수팀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는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배구, 꼬리잡기 등 종목별 경기와 흥겨운 놀이마당으로 진행됐다.
한편 전북불교대학은 7월3일부터 8월21일까지 8주간에 걸쳐 여름방학 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인문학 강좌는 ‘철학으로 읽는 명심보감 – 마음을 밝히는 보배 거울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일야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1492호 / 2019년 6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