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종교인평화회의가 3·1운동 100주년과 정전협정 66주년을 기념하며 6·25 한국전쟁 희생자를 추모했다.
대구종교인평화회의는 6월27일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다부동전적기념관 구국용사 충혼비 앞에서 한국전쟁 희생자 추모제를 개최했다.
1992년 결성된 대구종교인평화회의는 불교·원불교·가톨릭·개신교·천도교·유교 등 6대 종교 협의체로, 추모제에는 운영위원장 혜천(동화사 사회국장)·만경(동화사 포교국장) 스님과 최용정 교무, 이익직 목사 등 각 종교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유교는 불참했다.
대구종교인평화회의 운영위원장 혜천 스님은 고축문에서 “영가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혜원 상생의 도를 실천하여 다시는 이 세상에 전쟁 없는 평화의 역사를 창조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1496호 / 2019년 7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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