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 이하 공불련)가 7월27일~8월4일 ‘황금빛 불탑의 나라’ 미얀마에서 ‘제17차 해외성지순례’를 진행했다.
회원 상호 간 친목 도모와 해외 불교문화 체험을 위해 진행된 이번 순례에는 감사원 등 15개 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불련 회원 및 가족 48명이 동참했다.
회원들은 729개 대리석판에 불경을 새긴 석장경이 보관돼 있는 만달레이 쿠도도 파고다 순례와 양곤 거바예 파고다에서 부처님 진신사리를 친견했다. 바간 아루도비 퐁지짜웅에서는 스님들께 가사불사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상규 회장은 “사리 친견과 마정수기를 통해 마치 부처님을 뵙는 듯한 환희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신행 활동과 각 기관 불자회 활성화도 다짐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불련은 8월24~25일 양양 낙산사에서 ‘2019년 하계수련법회’를 봉행한다. 법회는 홍련암 철야 정진과 사찰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02)739-1080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00호 / 2019년 8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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