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청룡사(주지 관우 스님)는 8월7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1회 견우와 직녀 꽃배길에서 만나다-행복마을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는 남은혜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명창, 조병주 바리톤, 조은주 오카리나 연주가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관우 스님은 인사말에서 “어렵고 힘든 시국을 우리 불자들이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자”며 “계룡산의 기를 받아 모두가 잘 되길 바라며 오늘 야단법석이 그동안의 찌든 마음을 시원하게 어루만져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행사를 준비한 무근스님은 “더위에 지친 분들에게 마음을 식혀줄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룡사는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150kg과 화장지 360롤을 전달했다. 앞서 8월3~4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심리치유캠프를 진행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00호 / 2019년 8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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