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녘수륙재보존회, 불교의식음악 학술대회
아랫녘수륙재보존회, 불교의식음악 학술대회
  • 경남지사=최홍석 지사장
  • 승인 2019.09.02 14:18
  • 호수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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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0일, 석용 스님 등 강연
삼회향 놀이 복원‧전승 박차

아랫녘수륙재보존회(이사장 석봉 스님)가 8월30일 창원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제10회 불교의식음악 학술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 무형문화재 제41호인 불모산영산재보존회와 영남삼회향놀이보존회, 한국음악문화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사)국가무형문화재 제127호인 아랫녘수륙재 보존회와 (사)영남불교의식음악연구회가 주최했다.

1부에서는 삼회향놀이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최헌 부산대 교수의 기조발표와 땅설법과 삼회향을 주제로 허용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이어 제주 문강사 주지 석용 스님이 충북 무형문화재 제25호인 단양 구인사 삼회향놀이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석용 스님은 천연염색으로 만들어지는 지화장엄을 공개하고 “구인사 삼회향은 중생회향, 보리회향, 실제회향으로 움직이며 영산재 수룩재 생전예수재의 뒤풀이 형식으로 삼회향놀이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랫녘수륙재보존회 이사장 석봉 스님

2부에서는 김형근 동아대 교수가 놀이문화로서 삼회향놀이의 무형유산적 가치와 전승방향에 대한 발표, 그리고 서정매 부산대 박사 영제 삼회향작법의 전승 현황과 음악적 양상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이어 이사장 석봉 스님의 강연을 끝으로 학술대회를 회향했다.

석봉 스님은 “9회까지는 불교의식과 음악을 주로 다뤘고 2000년부터 삼회향놀이를 복원해 시행해 왔으나 이를 문화재로 지정해 후손들에게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싶어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삼회향놀이를 구체적으로 복원해 문화재로 지정받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지사=최홍석 지사장 metta@beopbo.com

[1503호 / 2019년 9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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