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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종회 부의장에 직할교구 법원 스님 선출

  • 교계
  • 입력 2019.09.20 12:12
  • 수정 2019.09.20 14:19
  • 호수 1505
  • 댓글 0

9월20일 임시회서 만장일치 결의
재심호계·법규·소청심사위원도 선출

조계종 직할교구 중앙종회의원 법원 스님이 중앙종회 부의장에 선출됐다.

중앙종회는 9월20일 오전 216차 임시회를 속개하고 주경 스님 사직으로 공석이 된 중앙종회 부의장에 법원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당초 중앙종회는 부의장 선출을 두고 각 종책모임별로 이견이 있었지만, 19일 종책모임별 합의를 통해 무량회 소속의 법원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 스님은 보광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6년 수계했다. 총무원 조사국장, 순천 선암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성남 정토사 주지를 맡고 있다. 지난 16대 중앙종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현재 재선의원이다.

중앙종회는 또 재심호계위원에 보광 스님과 인묵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보광 스님은 도문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0년 10월 분황사에서 동헌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0년 3월 범어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동국대 교수, 동국대 총장, 14대 중앙종회의원, 국가인권위 위원 등을 역임햇다.

인묵 스님은 삼학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6년 9월 봉선사에서 기홍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7년 4월 봉선사에서 월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2대 중앙종회의원, 중앙승가대 강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회암사, 자재암, 봉선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조계종 어산어장을 맡고 있다.

중앙종회는 이어 법규위원으로 범종 스님을, 소청심사위원으로 정수 스님과 탄무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범종 스님은 영환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8년 3월 범어사에서 흥교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1년 10월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문경사회복지관 부관장, 성흥사 주지, 범어사 사회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광산사 주지와 범어사 교무국장을 맡고 있다.

소청심사위원 정수 스님은 성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3년 9월 통도사에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7년 10월 통도사에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5·16대 중앙종회의원, 경주 동국대 강사, 흥국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불국사 승가대학 학장을 맡고 있다.

탄무 스님은 자승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2년 5월 용주사에서 송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6년 10월 통도사에서 청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대덕사 주지,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관악사 연주암 주지를 맡고 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05 / 2019년 9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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