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공양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거사림 합창단 선불남성합창단이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10월26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조계종 총무원과 봉축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선불남성합창단은 불교계 유일의 거사림 합창단이다. 2003년 민선희 상임지휘자가 여성 중심의 사찰 불교음악의 한계를 뛰어넘고 남성의 소리를 불음으로 인도하기 위해 조계사에서 문을 연 찬불가교실이 인연이 됐다. 이를 계기로 많은 거사들이 불음의 세계와 인연을 맺었고 2007년 4월 선불남성합창단 조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음악그룹 놀이터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한다. 또 BBS불교방송 가릉빈가 합창단, 우크렐라 합주단이 우정 출연해 무대의 감동을 더한다. 지휘는 민선희 지휘자가 맡으며, 김미진 BTN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06호 / 2019년 10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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