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의 중흥을 발원하는 백만원력결집에 불자들의 정성이 속속 모이고 있다.
전국병원불자연합회(회장 류재환, 이하 병불연) 임원들은 9월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 5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사진>했다.
원행 스님은 “어려운 활동 중에도 백만원력결집불사에 협조해줘 고맙다”며 “활동하는데 필요한 상비약 등을 구비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동행에서도 병불연에 후원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류재환 회장은 “사찰 의료봉사를 하면서 지역사회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불교에 대해 우호적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같은 날 서울 조계사 인근 음식점 ‘물자리’ 조미자 대표도 원행 스님을 예방해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 5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원행 스님은 “개인 사업을 하며 마음 내기가 쉽지 않은데 고맙다”며 “사업 번창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미자 대표는 “불자들의 애용 덕분에 사업이 번창할 수 있었다”며 “1회성이 아닌 꾸준히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06호 / 2019년 10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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