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만발한 조계사에서 천진불들이 저마다 그림솜씨를 뽐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은 10월23일 서울 조계사 마당에서 ‘제12회 아동미술큰잔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어린이집 원아 500여명이 참석해 그림 그리기에 이어 나무팽이, 단주, 연꽃 컵 등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도 현장을 둘러보며 그림에 열중한 아이들을 격려하고 “밝고 건강하게 크라”고 덕담하며 단주를 선물했다.
이날 제출된 그림은 창의력과 표현력, 완성도 등을 심사해 총무원장상인 대상과 맑음상, 밝음상, 향기로운상 등을 시상했다. 대상에는 구민회관 어린이집의 이주미 원아가 선정됐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510 / 2019년 10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