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철학회(회장 안성두)가 11월23일 오전 10시2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제49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인도의 종교와 사회에 대한 현대적 조명’을 주제로 진행되며, △자이나 일체지자(sarvajña) 명상의 연구: 고전 수행에서 탄트라적 변용에 이르기까지(양영순/ 동국대) △‘마하바라타’의 성전환자 시칸디(Śikhaṇḍi): 꾸루끄셰뜨라 전쟁에서의 역할과 현대 인도와의 상관성(남승호/ 동국대) △경량부의 견도설(권오민 경상대) △고대인도 제식에서 물의 다양한 역할(박문성/ 가톨릭대) △힌두이즘의 기원에 대한 재조명: 힌두교는 동인도회사의 발명품인가?(박수영/ 동국대) △힌두교도의 생태의식에 미친 아드바이따 베단따의 영향(박효엽/ 경북대)이 발표된다.
논평은 최지연(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김진영(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심재관(상지대학교 교양학부), 안성두(서울대 철학과), 김재권(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학과), 문을식(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박사가 각각 담당한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511호 / 2019년 11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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