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마음을 다스리는 12가지 명상’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마음을 다스리는 12가지 명상’
  • 심정섭 전문위원
  • 승인 2019.11.29 10:12
  • 호수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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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에 ‘송광사 사찰숲’ ‘월인석보, 훈민정음에 날개를 달다’ 등 2종 선정
2019년 출판문화상 대상작 '마음을 다스리는 12가지 명상', 우수상 수상작 '송광사 사찰숲'과 '월인석보, 훈민정음에 날개를 달다'.

2019년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작에 ‘마음을 다스리는 12가지 명상(강명희 지음, 담앤북스)’가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는 ‘송광사 사찰숲(전영우, 모과나무)’과 ‘월인석보, 훈민정음에 날개를 달다(정진원, 조계종출판사)’ 등 2종이 선정됐다.

조계종총무원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올해의 불서 10 및 제16회 불교출판문화상’ 심사위원회는 27개 출판사에서 출품한 83종의 불서를 심사, 11월26일 ‘2019년 올해의 불서 10 및 불교출판문화상’ 선정 도서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작인 ‘마음을 다스리는 12가지 명상’은 20년이 넘는 수행 경력에 불교 교학까지 겸비한 강명희 교수가 초심자에게 꼭 필요한 수행법만 따로 가려 뽑고 이를 현대적으로 변용하여 12가지 명상법으로 정리함으로써, 1년 동안 한 달에 한 가지씩 차근차근 익히다 보면 몸과 감정, 마음과 관념을 다스려 나를 바꿀 수 있는 명상 안내서다. 

우수상을 수상한 ‘송광사 사찰숲’은 국내 유일의 사찰 산림기록인 ‘조계산송광사사고(曹溪山松廣寺史庫)’를 통해서 조선시대 국가지정 산림 지정‧관리‧운영 실태를 밝힌 책으로, 천년을 준비할 사찰숲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고 지금을 사는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

또 ‘월인석보, 훈민정음에 날개를 달다’는 세조의 절절한 사모곡과 사부곡, 자식 잃은 아비의 슬픔과 왕이 되기 위해 저질렀던 잘못의 참회로 가득한 ‘월인석보’ 서문으로부터 석가모니부처님의 과거세 연등불 시절 선혜와 구이 이야기, 불교의 우주관과 세계관, 모계 중심의 사회로 시작되는 인간 세계 이야기 등이 광대한 스케일로 촘촘히 실려 있다.  

대상과 우수상에 이어 수향번역상에는 ‘열반종요(원효 저, 박태원 옮김, 세창출판사)’, 붓다북학술상에는 ‘백곡 처능, 조선불교 철폐에 맞서다(자현 스님, 조계종출판사)’가 각각 선정 됐으며 ‘박범훈의 불교음악여행(박범훈, 불교신문사)’ ‘벼리는 불교가 궁금해(변택주 지음, 권용득 그림, 불광출판사)’ ‘불교인문주의자의 경전 읽기(일지 스님, 어의운하)’ ‘영산재(법현 스님, 운주사)’ ‘처음 만난 관무량수경(김호성, 동국대출판부)’이 올해의 불서 10에 선정됐다.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는 1천만 원, 우수상(2종)에는 각 4백만 원, 이병두 전 문광부 종무관이 후원해 제정한 수향번역상과 총판 운주사에서 후원해 제정한 붓다북학술상에는 각 2백만 원이 상금으로 수여된다. 또 올해의 불서에 선정된 5종에는 각 1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019년 올해의 불서 10 및 제16회 불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은 12월18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린다.


심정섭 전문위원 sjs88@beopbo.com

 

[1515호 / 2019년 12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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