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토를 수호하는 정예장병이 되고자 심신을 단련 중인 훈련병 1500여명이 부처님의 제자로 거듭났다. 세종 영평사(주지 환성 스님)는 11월30일 논산훈련사 호국연문사에서 훈련병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수계사로 법석에 오른 환성 스님은 “오계는 부처님께서 모든 중생의 조화로운 행복을 위해 설 해준 불자의 생활수칙이자 규범”이며 “힘든 군복무 기간 동안 오계를 지키겠다는 서원을 잊지 않으며, 힘들 때는 나무아미타불 정근을 통해 건강하게 군복무를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계법회에는 조계종 포교사단 대전충남지역단(단장 윤나겸)이 동참해 연비를 도왔으며 법회 후에는 걸그룹이 흥겨운 노래와 댄스로 훈련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16호 / 2019년 12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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