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동아리 연계 등 생명나눔 가치 확산”
“청소년 동아리 연계 등 생명나눔 가치 확산”
  • 송지희 기자
  • 승인 2020.01.10 09:56
  • 호수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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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생명나눔실천본부이 올해 고등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 가치 확산을 위해 나선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1월6일 신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고등학교와의 협약을 확대해 생명나눔 동아리 운영 지원·연계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법령 개정으로 고등학생들도 본인의 의사로 장기 및 조직기증 희망등록을 할 수 있게 된데 따른 것이다. 생명나눔은 지난해 남양주·의정부 광동고, 서울도시과학기술고 세곳과 협약을 맺은데 이어 올해 역시 각 고등학교와 연계해 인식개선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또 올해 목표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5000명, 조직기증 희망등록자 2500명, 조혈모세포 희망등록자 3000명을 설정하고 운전면허시험장 등 다양한 현장 캠페인을 전개한다. 생명나눔은 매해 보건복지부 예산규모 따라 목표치를 설정하고 꾸준히 달성하는 등 성과를 내왔다. 이에 희망등록자 모집 및 확대와 더불어 장기 및 조직기증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진정한 생명나눔 실천의 가치를 알리는 홍보활동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희망등록자들이 실제 기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생명나눔이 후원금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환자치료비 지원도 확대한다.

일면 스님은 “올해는 정기지원 및 특별지원 환자를 지원해 온 치료비 규모와 범위를 더많은 환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피료비 후원금 증대 및 다양한 사례의 환자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안과치료비 지원사업 및 스님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무료틀니 시술 및 헌혈증 모금 등 기존사업도 꾸준이 이어간다.

현대인들의 고통을 자비로 다독일 자살예방사업도 지속한다. 협약을 토대로 운영될 고등학교 생명나눔 동아리에서 자살예방 캠페인 및 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일면 스님은 “생명을 나눈다는 것은 더없는 자비실천”이라며 “그 가치와 의미가 알려지고 있지만 여전히 장기 및 조직기증에대한 오해와 편견이 적지 않기에, 지속적인 홍보와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우리 사회가 보다 따뜻한 희망으로 가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520 / 2020년 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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