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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도회, 수행으로 부처님오신날 의미 되새긴다

  • 교계
  • 입력 2020.04.27 18:14
  • 수정 2020.04.27 18:15
  • 호수 1536
  • 댓글 0

‘2020 수행바라미 정진연수’ 실시
온란인으로 진행 국민건강 기원도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행정진으로 불기 2564(2020)년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긴다. 

중앙신도회는 4월30일부터 5월30일까지 5주간 ‘2020 수행바라미 정진연수’를 진행한다. 조계종 포교원이 주최하고 중앙신도회가 주관하는 수행바라미 정진연수는 신도조직 실무자들의 신심강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5개월동안 전국의 수행도량을 순례하며 5대 수행법을 중심으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온라인으로 실시하게 됐다.

정진연수는 4월30일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의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되는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식와 함께 시작돼 한달간 ‘재가자를 위한 5대 수행법(계율·간경·염불·참선·보살행)’을 중심으로 개인의 신행활동과 함께 가정에서 국민의 건강과 사회의 안정을 기원한다.

참가대상은 조계종 등록 16개 신도단체 5개 유관단체, 24개교구신도회 신도조직 실무자들이다. 앞서 전달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정진’ 책자와 온라인 수행바라미 안내 자료에 따라 매주 해당 주제에 따른 수행법을 실천하며 온라인으로 공유한다. 1주차의 주제는 ‘계율’로 생활 속 오계와 채식, 금주를 실천한다. 2주차는 ‘간경’으로 경전 사경, 우리말금강경 독송 등을 행한다. 3주차는 ‘염불’로 약사여래정근과 108배, 5주차는 ‘참선’으로 좌선 또는 명상을 실천한다. 5주차는 보시와 봉사 등 ‘보살행’이다.

이기흥 회장은 “이미 많은 사찰에서 온라인 법문과 예불 등 SNS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전법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신행활동이 간절한 불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수행을 통해 불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신심을 강화를 할 수 있는 신행체계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36호 / 2020년 5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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