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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부산연,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덕분에 챌린지’ 동참

  • 교계
  • 입력 2020.04.29 12:43
  • 수정 2020.04.29 12:58
  • 호수 1536
  • 댓글 0

4월27일, 연합회 회원 사찰 스님 18명 동참

조계종부산연합회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활약 중인 의료진을 응원하는 릴레이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원허 스님)는 4월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회장 원허 스님을 필두로 연합회 회원 사찰 스님들이 차례로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며 의료진들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스님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이 바로 이 시대의 보살”이라는 차원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헌신하는 의료진에 감사의 인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챌린지에는 조계종부산연합회 상임고문 심산, 회장 원허 스님을 비롯해 목종, 하림, 종호, 정관, 석산, 정행, 선초, 학산, 혜성, 능후, 선호, 담산, 현도, 현수, 현담, 승민 스님 등 연합회 회원 사찰 소속 스님 18명이 참여해 인증샷을 남기고 그 사진을 모아 한 장의 사진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인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드는 모습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찍어 SNS상에 올리는 것으로 동참할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시작한 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목을 받은 사람이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조계종부산연합회 스님들은 함께 단체로 동참해, 의료진 응원에 힘을 실었다.

조계종부산연합회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장기화되면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신 모든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스님들의 응원이 전국의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한편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전개되는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릴레이 호국 기도법회에서 조계종부산연합회의 기도일은 5월4일이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36호 / 2020년 5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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