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해광스님)는 6월11일 혹서기를 앞두고 수용자들을 위한 생수 5000병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회장 해광, 부회장인 혜광, 정정옥 부회장과 김응분 교도소장 등이 참석했다. 해광 스님은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짜장면 봉사 등 수형자들을 위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생수가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회장 혜광 스님은 “생수가 수형인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부처님의 감로수가 되어 삼독심을 씻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응분 소장은 “어려운 시국에도 잊지 않고 수형자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해광 스님은 6월18일 화엄사 주지 도겸 스님과 함께 청주교도소를 찾아 팝콘 등 선물을 전달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42호 / 2020년 6월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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