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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포 살리기' 자비의 물결

기자명 법보신문
  • 사설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불교, 가톨릭, 개신교 등 3대 종교 지도자와 권오기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8월 25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한 모임을 가졌다.통일원이 조계종 총무원장 월주 스님, 가톨릭 최창무 주교, 개신교 정진경목사 등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마련된 이날 모임에서 3대종교 대표는 권오기부총리에게 정부가 북한 동포에게 식량 50만톤을 긴급 지원해 달라고 요구하고 민족화해를 위한 백만인 서명운동이 8월 15일 원만하게 종결됐음을 알렸다.

▶【공주】공주대불교학생회는 지난 5월부터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해 책갈피, 컵 연등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불교학생회는 3개월 동안 모금운동을펼친 끝에 20만8천9백50원을 모금했으며 모금액 전부를 8월 21일 우리민족서로돕기 불교운동본부에 기탁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네팔,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인 불자들이 8월 24일21만원의 성금을 북한 동포 돕기에 써달라며 불교운동본부에 보내왔다. 이들 외국인 불자들은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산하단체인 외국인 노동자마을이 매월 셋째주 일요일 자비의 집 법당에서 봉행하고 있는 정기법회에동참, 자발적으로 북한 동포 돕기 성금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법회 등 각종 신행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외국인 불자들은 60여명이다.

▶【대구】사원주지연합회는 8월 23일 북녘동포돕기 불교추진위원회에 북한 동포 돕기에 써 달라며 1백5만원의 성금을 보내왔다.

▶광림사 연화복지원(주지 해성 스님)은 5월부터 ‘북한 동포 돕기 노란컵등'을 판매했다. 복지원은 또 정기법회에서 북한 동포 돕기 모금활동을펼쳐 20만원의 성금도 모금했다. 해성 스님은 이번 모금운동에는 시각장애인 불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일반 불자들의 호응이 컸다고 밝혔다. 복지원은 이번 모금운동을 통해 총 5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8월 25일모금액 전부를 불교운동본부에 전달했다.

▶민족생활의학회가 8월26일 가두 북한동포돕기모금운동 등을 통해 모금한 3백만원을 북한 동포에게 보낼 식량 구입을 위해 써 달라며 불교운동본부에 기탁해 왔다.

▶【일본】진언율종(眞言律宗) 산하 비정부기구(NGO)인 ‘연화원 국제협력회'는 북한의 식량난을 ‘살인적인 식량위기' 상황으로 규정짓고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력회는 10월말까지 북한 동포 돕기 모금 운동을 펼치고 이를 통해 모인 성금으로 쌀, 라면, 통조림 등을 사서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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