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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용석사, 새터민 위해 방한용품 전달

  • 교계
  • 입력 2020.12.24 08:41
  • 호수 1567
  • 댓글 0

12월23일, 제1회 새터민 지원사업
전기요 33장 보시…200만 원 상당

부산 영도 용석사가 지역 내 새터민들을 위해 방한용품을 보시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용석사(주지 일공 스님)는 12월23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방한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용석사는 200만 원 상당의 전기요 33장을 총 31세대에 전달하며 새터민들의 따뜻한 겨울을 응원했다. 전달식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영도구협의회의 협력으로 전개됐다. 이 자리에는 용석사 주지 일공, 원주 정현 스님, 안천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영도구협의회 수석부회장, 관내 새터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용석사 주지 일공 스님은 “용석사는 비록 사격이 큰 규모의 도량은 아니지만, 넉넉한 품으로 항상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도량이 되길 발원한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보다 더 절실한 나눔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새터민들을 위한 지원을 펼치게 된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의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발원했다.

안천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영도구협의회 수석부회장도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전개해주신 용석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두 어려운 시기라고 하지만 특히 추위 속에서 외롭게 지내는 새터민들이 용기를 내고 생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한편 용석사 주지 일공 스님은 부산불교교육대학 출신 스님들의 봉사모임 화엄승가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다. 최근 화엄승가회는 부산불교교육대학과 함께 일공 스님의 추천으로 영도구청을 통해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전기요를 보시한 바 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67호 / 2020년 12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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