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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기자명 법보신문
  • 사설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백혈병 소년에게 성금

청주 보문정사 주지 묘정 스님은 2월 18일 보문정사 법당에서 골수백혈병을 앓고 있는 권선우군 가족에게 성금 1,5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청주 보문정사 신도회와 서울 보문사·미8군 불교법우 동문회가 공동주최하고, 청주·청원 조계종 사찰 모임 영산회의 후원으로 2월 6일 열린 '권선우군 돕기 일일찻집' 행사를 통해 모금된 것이다.


육군 75사단 호국철마사 낙성

경기 남양주 육군 75보병사단 호국철마사(주지법사 한주희)는 2월 21일 법당 낙성법회를 거행했다.

'98년 10월 기공식 이후 5개월만에 낙성식을 갖게 된 군법당 호국철마사는 건평80평의 철판조립식 단층건물로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 조계종 총무원과봉선사, 그리고 진각종 통리원 등 종단과 불자들이 8,800만원의 불사비용을 지원했고 불교봉사단 심우회와 대각사 주지 도문 스님 등이 법당 내부불사인 삼존불과후불탱화 및 불단의 집기류를 보시했다.


양지마을 가족 위한 문화 행사

공주 마곡사 양지마을(원장 진허 스님)은 2월 17일 '설날 맞이 가족 위안 행사'를 가졌다. 원생들에게 가정의 사랑을 전하고 재활의 의지를 고취시켜 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진허 스님의 설법에 이은 △가족 윷놀이와 널뛰기 △노래자랑△레크리에이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허 스님은 법문을 통해 "설날은 부처님의 자비의 손길을 불우 이웃에게 전하는 날"이라고 강조하고 "원생들이 불자들의 공덕으로 하루빨리 자활의 길을 걸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충남 지사 = 남태규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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