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부산종무원 신임 종무원장에 부산 백운사 주지 마나 스님이 취임했다.
태고종 부산종무원은 2월1일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불교태고종 부산종무원장 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서는 전 종무원장을 지낸 자비암 주지 자관 스님에 이어 부산 반송 백운사 주지 마나 스님이 신임 종무원장으로 취임했다. 또 부산종무원 총무국장으로 부산 천명사 주지 보신 스님이 임명되는 등 국장단 스님도 새롭게 임명됐다.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으로부터 부산종무원 신임 종무원장으로 임명된 마나 스님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노력하여 부산교구 종무원장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종무원 발전과 화합을 위해 매진하는 것은 물론 세상의 고통받는 많은 이들을 위해 평화와 행복을 나누며 부처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태고 보우 국사의 뜻을 펼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발원했다.
마나 스님은 부산 백운사 주지,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지역 사회 자비 나눔을 위해 반송동에서 백운사 무료급식소를 운영해왔다.
이 자리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원로위원 경담,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보운 스님 등 태고종 및 부산 지역 대덕 스님들과 양재생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73호 / 2021년 2월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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