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장애인·성소수자 등 사회 약자들이 눈물 없는 평등 세상에서 살아가길 바라며 고군분투 하고 있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위원장 현정희)는 2월24일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양한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사노위가 태안화력 고 김용균 노동자 산재 사망사고, 서울의료원 태움 사건 고 서지윤 간호사, 마사회 고 문중원 기수, KTX여승무원 정리해고 등 악습 철폐를 위한 대응 활동에 헌신적이고 종교적 실천 노력으로 사태 해결에 도움이 돼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사회노동위원회는 “공공운수노조의 감사패 전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사회 약자들 곁에서 자비와 보살도를 실천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는 채찍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는 공공부문, 운수산업, 사회서비스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 23만명이 가입된 민주노총 소속 최대 공공부문 노동조합이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75호 / 2021년 3월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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