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사가 지리산 인근 농촌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글쓰기 한마당은 이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가 됐다. 글쓰기 행사에 참가한 아이들은 전보다 좀 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버릇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날, 어른과 아이들은 서로의 마음자리를 들여다보고 서로에게 가진 애정과 신뢰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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