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덕문 스님 “지역포교, 승려복지 활성화 위해 노력”

  • 교계
  • 입력 2021.03.31 14:25
  • 수정 2021.03.31 16:19
  • 호수 1580
  • 댓글 1

원행 스님, 3월31일 임명장 수여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로 재선출된 덕문 스님이 임명장을 받고 지역포교와 승려복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원행 스님은 3월3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덕문 스님에게 화엄사 주지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원행 스님은 화엄사의 승려복지와 지역포교를 위한 덕문 스님의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 이에 덕문 스님은 “종단의 지원과 관심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종단에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행 스님은 광주 빛고을 포교당에도 깊은 관심을 표했다. 덕문 스님은 막바지에 다다른 불사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포교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덕문 스님에 의하면 현재 광주 빛고을 포교당 건립불사는 90퍼센트 정도 완성된 상황이다. 부처님오신날을 전후로 개원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가을에 개원법회를 봉행하기로 했다.

원행 스님은 덕문 스님에게 “늘 문중화합을 위해 앞장서 마음이 든든하다”며 선암사 정상화를 위한 관심도 당부했다. 이에 덕문 스님은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날 덕문 스님은 아프리카 보리가람농업기술학교 발전과 자비나눔, 승려복지 기금으로 3000만원을 아름다운 동행에 전달하기도 했다. 덕문 스님은 “4월3일 봉행될 화엄법회에서 미얀마 민주항쟁 지원을 위한 성금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화엄사는 3월19일 열린 산중총회에서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며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덕문 스님은 종열 스님을 은사로 1985년 수계했다. 용화사와 도솔암 주지, 총무원 호법부장, 원로회의 사무처장, 제13~15대 중앙종회의원, 불교중앙박물관장, 제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80호 / 2021년 4월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