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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폐렴 초기

기자명 법보신문
  • 해외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63)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고 티베트 정부 소식통들이 1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 들은 달라이 라마가 과로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폐렴초기 단계에 있다면서 주치의들이 적어도 2주간 정도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또 달라이 라마가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면서 일련의 종교 및 문화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티페트력(曆)으로 2∼3월은 각종 행사가 많이 열리는 중요한 기간인데 정부가 오는 3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2주간의 불교 교리에 대한 달라이 라마의 강연도 하루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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