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 대한 과다 투자현상은 불교에서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도심 사찰과 포교당은 많은 이들이 모여 한꺼번에 법회를 치뤄야 하니 그렇다치지만중소도시나 산중사찰도 덩달아 대웅전과 요사를 크게 짓는 것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
알다시피 대부분의 절엔 10여명 안팎의 대중이 살뿐이다. 그런데 그렇게큰 건물이 왜 필요한 걸까?
연중 내내 큰 행사가 열려 많은 이들이 몰리는 것도 아닌데 식당, 요사,대웅전 등을 크게 짓는 것은 낭비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작은 법당, 작은절이라도 어려운 이웃을 많이 돕고 포교를 잘한다면 그것 또한 크나큰 불사가 되지 않을까?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김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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