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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원 - 주요 신행단체 새해 다짐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신도교육 정착-템플스테이 성공 총력”

포교 인프라 구축, 군 - 인터넷 포교 확충

공무원 - 경찰불교회 조직력 강화 견인



포교원은 지난 1월 5일∼6일까지 충남 유성 스파피아 호텔에서 포교·신도단체 임원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하례회에서는 포교원과 주요단체 임원 상견례, 종단 및 포교원, 각 포교·신도단체, 본사 포교국 등의 단체소개와 올해 사업발표가 있었다. 포교원은 또 제9교구 동화사 포교국, 제4교구 월정사 신도회, 포교사단, 운전자불자연합회 등의 단체와 엄범순(교사불자연합회 총무)씨에게 ‘우수 포교활동상’을 수여했다.



포교원의 올해 사업기조는 △신도 기본-전문-재교육 체계정착 및 신도종합관리체계 구축 △템플스테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신행 인프라 및 국제포교시스템 구축 △군포교 활성화 △청년포교 지원 △ 인터넷포교기반 구축 등이다.
군불교 진흥의 해’ 지정



포교원은 지난해 ‘청년불교활성화의 해’에 이어 올해를 ‘군포교 진흥의 해’로 정하고, 이를 위해 군불교위원회(위원장 성광 스님)와 함께 군법당신축 지원, 일요법회 및 군 가족법회 지원, 간부 및 생도 불자 확보, 군법사 활동 영역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세부방침을 세웠다.

포교국은 본촵말사를 중심으로 지역별 포교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부안으로는 외국인 포교를 위한 기반구축 및 템플스테이 사업 원만추진, 홈페이지 개선, 군신도 확대 및 군포교 체계 확립, 경승활동 관리강화, 지역포교사업 활성화를 위한 본촵말사 포교행정 정착, 산하단체 지원 등을 설정했다.

신도국은 신도기본교육 확대 및 전문교육기관 인가와 관리 중앙신도회 산하 신도회 활성화, 청년불자 신도등록과 교육강화 등의 핵심사업을 정했다.

포교연구실은 신도교육교재지속 발간, 주 5일근무제에 따른 신행패턴에 맞는 포교방안 마련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포교행사 - 신도단체지원 강화



각 교구본사 포교국은 신도임원재교육, 수련법회지원, 신도단체지원, 포교행사 개최 등을 위주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최대행사인 월드컵행사와 부산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템플스테이 준비를 계획에 포함했다.



회관 건립 - 자질함양 원년 선포



포교사단은 포교 전략 거점으로 포교와 관련한 연구, 수행, 행정, 교육 등의 중심 역할을 할 포교회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포교사단은 이를 위해 포교회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모금을 시작해 조계사 인근에 400여평 규모의 4층 건물을 매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를 활용한 사이버 포교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포교사단은 이미 사이버 포교팀을 구성해 준비에 들어갔으며, 포교사 이메일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각 지단별로 사이버 포교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또 포교사 자질 향상을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전개된다. 내년부터는 전국 6개 지역 단위로 3개월간의 포교사 기본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하고, 이후 본인이 선택한 분야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활동 분야별 연수과정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포교사들의 활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교사 개인 신상과 활동사항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포교효과를 높이는 방안이 함께 병행된다. 올해 군·교도소·장의봉사·사찰안내 팀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활동분야별 연수도 내년부터는 이들 4개 팀 외에 직장직능·소년소녀가장돕기·자원봉사·상담·경찰·어린이·청소년 등 14개 팀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국제포교사회는 국제포교사들의 자질향상교육과 인력, 발간자료의 활용에 목표를 두고 있다.

중점사업으로는 템플스테이 지원 적극 동참, 교육과 수행을 통한 언어능력 배양, 회보발간, 사찰 및 단체에 대한 인력지원, 외국인 노동자 교육, 위안사업 등을 제시했다.



상담개발원은 불교상담 체계화의 토대가 되는 연구사업에 주력하고 사이버상담실, 전문면접상담실 안정화, 불교상담대학원설립의 토대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불교상담대학원 준비프로젝트팀 결성, 전문세미나 개최, 연구논문 공모, 산사에서 만나는 불교와 상담 등이 있다.



지회 창립 - 조직력 갖추기 시동



공무원불자연합은 창립2주년을 맞이하여 각 종단과 긴밀한 협조체제로 불자회 미창립기관의 창립확대와 회원들의 신행활동을 지원하여 2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추진목표는 전기관(중앙, 지방)의 불자회 창립지원과 순례법회의 정례화, 부촵처촵청 및 광역자치단체 단위 연합회 구성유도 등이다. 이를 위해 1월 말까지 미창립기관 현황파악을 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중앙부처 중 불자회 미창립상태인 국세청, 관세청, 검찰청, 병무청, 산림청, 해양경찰청 등의 창립 노력과 광역자치단체단위의 연합회 구성을 독려할 방침이다. 8월에는 5박 6일 예정으로 중국 오대산 일원을 참배하는 해외성지순례를 계획하고 있다.



전국경찰불교회는 1∼3월 중 충남지청 불교회 창립법회 개최, 강원. 전북. 울산. 인천지청 불교회 창립지원, 4월 중 창립 1주년법회와 총회, 10월 제1회 성지순례 개최 등의 계획에 있다.

교정인 연합은 조직확충, 회원자질 향상, 법회의 내실화, 재소자 고충처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창립 5개 지회 창립, 회원 3천명 돌파 노력, 포교사팀 확충, 연수활성화, 불서보급과 영치금지원 등의 세부계획을 설정했다.



운전자 불교연합은 각 지역별 홈페이지를 제작, 링크시켜 전국 2천여명 회원의 의견교환을 용이하게 한다는 계획에 있다. 또 4월 초 수련대회, 장기기증후원함, 포교테잎 차내 설치, 법문 테잎제작, 임원단 연수, 연합체육대회 등의 주요 방안을 세워놓고 있다.



이외에 금융단불교연합회는 자체수행공간을 위한 연합회법당 건립운동 지속적 추진, 철도청불자협의회는 불우이웃돕기 프로그램 운영, 여성철도인 포교기반확충, 병원불자연합회는 지방병원불자회 지부결성 유도와 춘촵추계 소외지역 의료봉사 등의 신년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윤우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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