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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 청소년 위한 사업 다각화할 터"

기자명 남배현

목동청소년회관 5대 관장 취임 경륜 스님

"일탈 청소년들이 정상적으로 학업을 지속하면서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함께 사는 삶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교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습니다."

8월 21일 서울시 목동청소년수련관 제5대 관장에 취임한 서울 석불사 총무 경륜 스님은 "획일적인 교육, 어른들의 그릇된 돈벌이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고통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반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일탈 청소년을 위한 복지·선도 프로그램 운용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약물이나 폭력, 학업 부진 등으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부분의 일탈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교실이나 이들의 장래 희망에 대해 자유스럽게 토론하는 프로그램을 수시로 마련,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95년부터 목동청소년회관의 기획실장과 사무국장 소임을 맡아오면서 현장에서 필요한 청소년 관련 업무를 터득했다"는 경륜 스님은 "목동청소년회관이나 다른 불교 청소년 시설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포교나 복지 분야에 대한 큰스님들의 관심과 격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이어 "지난 88년 3월에 문을 연 목동청소년수련관은 이젠 서울시를 대표하는 청소년들의 보금자리가 됐다"면서 "목동청소년수련관을 청소년과 학부모,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98년 제12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으로 피선된 스님은 83년 유아교육원장 과정을 이수한데 이어 96년 보육교사 2급을, 98년 청소년지도사 1급 자격증을 각각 취득, 어린이·청소년 사업을 위한 전문성을 겸비했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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