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불우이웃과 정을 나누는 행사가 교계 복지관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본동종합복지관은 지역주민과 경제·사회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무의탁노인들이 훈훈한 정을 나누는 행사를 마련했다. 9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복지관 주차장에서 열릴 이번 행사에서는 알뜰 바자회를 비롯해 송편만들기, 인형극 공연, 야외 가족 영화상영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송편은 지역내 무의탁 노인들에게 전달된다. 02)817-8052
불교장기수후원회는 추석을 맞아 장기수 초청 사랑방 모임을 갖는다. 9월 17일 전국불교운동연합 회의실에서 열릴 이번 모임은 출감 후 맞는 추석명절에 대한 장기수들의 감회를 듣고, 새 천년을 바라보는 통일관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02)720-6763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자비의집은 미아·상계·천호동 등지의 600여 무의탁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전달할 송편과 김장김치 만들기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9월 8일과 9일 이틀간 '아름다운 나눔의 바자회'를 가졌다. 송편은 9월 13일에 만들어 전달했고, 김장김치는 11월 말 경에 담구어 나눠줄 예정이다. 02)945-4200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추석을 맞아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한가위 차례상 나누기' 행사를 마련한다. 복지관은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중증재가장애인 가정과 무의탁 독거노인세대 50가정을 선정, 복지관에서 준비한 쌀 1,000kg과 라면 50박스 등 생필품과 떡, 고기, 과일 등 제수용품을 9월 20일 복지관 또는 대상자 가정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02)989-4215
사단법인 불국토, 덕유사회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금강사회복지관, 길음사회복지관 등은 송편 나누기 행사를 각각 마련한다.
덕유복지관은 9월 17일 밑반찬 나누기 후원자와 대상자들이 함께 송편을 만들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는 '만남의 날' 행사를 마련한다. 복지관은 또 9월 21일 복지관에서 이웃의 사랑이 담긴 송편을 전하는 '한가위 정 나누기' 행사를 마련한다. 032)325-2161
한솔복지관도 9월 21, 22일 이틀간 지역내 독거·무의탁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세대, 저소득층 등 1,200명에게 송편을 전달한다. 0342)716-4215.
금강복지관도 무의탁노인과 소년소녀가장세대에 송편을 전달할 계획이다. 0416)856-6110
길음복지관은 9월 15일 복지관에서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실직가정에 생필품과 송편을 전달한다. 02)985-0161
이들 복지관과 단체들은 불우이웃들에게 지원품을 만들거나 전달할 자원봉사자와 송편, 제수용품, 생필품 등을 마련하는 데 쓸 현금이나 물품을 모집하고 있다.
이창윤 기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