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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험담-정정자[성불회 회원]

기자명 법보신문
  • 수행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관세음보살님께 어디를 가나 기도를 드리는 것은 나의 일상생활의 한부분이다. 힘든 일이있을 때마다 관세음보살님을 찾으면 해결이 되기 때문이다.내아들과 딸이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로 대학에 입학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고3을 둔 부모들이 자녀의 합격을 위해 같이 시험 준비를 한다. 나는 아들 성훈(현재나이 28)이 고3이었던 86년 아들의 합격을 위해 관세음보살님께 의지했다.

이때 백일기도를 했으나 아들은 실패를 했다. 아들은 재수를 했고 나는또백일기도를 했다. 결과는 작년과 다름이 없었다. 아들은 삼수때도 미끄러져 드디어 나를 울리고 말았다. 낙담한 채 절로향하는 버스안에서 나는 깜빡 졸고 말았다. 그런데 갑자기 지팡이를 바닥에내리치며 "합격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 놀라 돌아 보니 꿈이었다.

그런 일이 있은지 3일후에 대학교측으로부터 추가합격 통지서를 받았다.기쁜 마음으로 아들의 등록을 마치고 나오면서 나는 놀라고 말았다. 버스에서 꾼 꿈에 본 남자가 바닥에 지팡이로 내리친 곳에 있던 숫자와 아들의 등수가 같았기 때문이다.

이 사건으로 아들의 합격이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로 이뤄졌다고 확신했다.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는 딸 선영(26)의 대학 합격에도 이어졌다. 관세음보살님께 기도를 드렸으나 딸은 낙방했다. 재수한 딸은 다음 90년입학시험에도 떨어지고 말았다. 후기대학에 응시한 딸의 합격을 위해 기댈곳은 관세음보살님밖에없었다.

경기도 파주 보광사 석불전에서 21일 정진기도를 시작했다. 기도를 드리는 중 눈이 녹아 양말이 젖었지만 발이 시렵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이미 아들의 합격이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로 이뤄졌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딸이 합격한다는 일념으로 기도를 드리는 데 하얀 강아지 한마리가 앞에서 꼬리를 흔든다. 절을 하다 멈춰 보니 주위에는 아무도 없다. 이날 나는 꿈을 꿨다. 전에 버스에서 나타난 사람이 "선영이가 5번째로합격한다"고 말하고 사라졌다.

딸아이의 합격을 확신한 내가 발표날 축하한다는 전화를 받았을때의 기쁨은 말로 다할수 없었다. 합격자명단이 적힌 게시판에는 딸의 이름이 다섯번째로 분명히 적혀 있었다. 딸은 내말대로 5번째로 자신의 이름이 있자 놀라워 하며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을 믿게 됐다.

아들과 딸은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로 대학에 입학한 후 지금은 졸업해 직장에 다니고 있다.

우리 가족은 주말이면 꼭 사찰을 찾아가 기도를 드린다. 공양미는 집에서정성스럽게 준비해 간다.

나는 어려움에 처한 주위 사람들에게는 힘들거나 괴로운 일이 있을 경우관세음보살님을 찾으라고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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