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폐지 불교부 올해 부활 "수요법회 통해 회원 늘릴터"
포교부장 원혜스님을 만난 자리에서 이들은 불교부 활동을 하며 궁금했던부분에 대해 질문을 했다. 윤회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군인정신에 맞는 경전으로는 어떤 것이 좋은지, 소위로 임관한 후 군생활에서 불교를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등을 물었다.
정릉 보국사 지행스님의 안내로 포교원을 방문한 생도들은 자신들이 육사를 졸업하고 초급장교로 군에 배치되었을 때 불자장교로서 중요한 역할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불교부장 권연한 생도는 “지휘관의 종교가무엇이냐에 따라 부하 장교들이 그 종교를 믿는 경우가 많은 것이 군 현실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육사생도에 대한 교계의 관심과 지원이 좀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매주 수요일 법회에 여대생들이 함께 한다면 육사 불교회가 생도들로 가득할 것이라며 웃음짓는 이들은 이 나라를 책임져야 할 동량이자 신심깊은 불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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