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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통계로 본 군불교 현황

기자명 법보신문
  • 수행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2년동안 군불자 증가 답보 상태

군승장교의 수는 소폭 증가하고 있으나 군대내 불교장(사)병의 수는 군승장교의 증가와 무관하게 답보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군불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군불교신자는 전군에 걸쳐 지난해에 비해 5,107명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군불자 신도가 95년에 비해 4,460명이 감소한 것에 비하면 고무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불자장(사)병은 95년과 비교해 647명만이 증가한것으로 나타나 2년이 지난 현재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반해 군불자를 관리하는 군승장교는 올해 11월 현재 114명으로 지난해 105명에 비해 9명이 늘었다. 이는 95년 당시 97명과 비교하면 17명이 늘어난 수치다. 군승장교는 96년 105명으로 매년 8명이상이 증가했다. 그러나이는 매년 필요인원 20명에 턱없이 모자란 상태다.

이같은 결과는 11월25일 개최된 `군승단 97년도 업무보고'에서 밝혀진 자료에 근거한 것이다. 군대내 불교는 전체신도의 78.3%가 육군(127,200명)에있으며 해군(17,500명), 공군(10,500명), 국방부직할부대(7,300명)순이다.그러나 이는 육군이 상대적으로 사병수자가 많은 점을 고려할 때 중요한 근거는 되지 못한다. 이를 위해 95년과 97년의 신도별 증가비율을 살펴보았는데 이에따르면 육군은 95년에 비해 3.2%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육군 포교가 타종교에 밀리고 있음을 반증한 결과로 보여진다. 이에 반해 해군과 공군은 불자의 증가세가 괄목할만 했다. 해군의 경우 95년 14,227명이었으나 97년 17,500명으로 23%의 증가세를 보였다. 공군도 95년 9,279명에서 97년 10,500명으로 13.2%의 증가세를 보였다. 국방부직할부대도 95년보다 5.8% 증가한 6,903명의 불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법당은 지난해 305개소였으나 97년에는 15개소가 늘어난 320개소였다. 육군이 9개소가 늘어 법당증가율의 60%를 차지했으며 공군과 국방부직할부대가 각각 3개소씩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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