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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142회 종회 무엇을 논의했나

기자명 법보신문
  • 동정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각종 결의문 채택 위원 선출
선학원 합의문 인준 부결, 종법 개정안 미뤄

13일부터 17일까지를 회기로 열린 조계종 제142회 임시중앙종회는 이번 회기동안 모두 1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종무보고와 종책질의는 90여건이 넘는 질문과 답변으로 진지하게 진행됐으며 조계사 재정실태 및 사법처리 관련 보고도 조계사측의 성실한 자료제공으로 많은 종회의원 스님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각종 특별위원회의 활동보고에서는 btn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그간의 활동을 보고하고 특위해산을 요청 만장일치로 결의됐다. 특위 해체와관련 종회는 총무원 문화부가 btn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 결의 했다. 중앙승가대학 김포학사 특별위원회도 그간의 활동을 보고하고 해체를 결의 했으며 대신 종회와 종단, 중앙승가대 등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단을 구성 할 것을 제안했다.

종회는 또 종헌종법특위와 분담금 조정을 위한 실태파악 특위의 활동 기한을 정기종회까지와 정기종회 이전까지로 각각 연장했다.

중앙종무기관을 향해 사미 사미니 의제 시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종회는 종단의 대정부 각종 법령 및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문, 군당국의 김태복장군에 대한 종교편향 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 진관 스님 석방 촉구 결의문 등을 채택했다.

6월 22일 조계종과 선학원이 도출한 합의안은 현응 스님과 지명 스님, 혜창 스님등 의원 스님들이 "합의문이 언제든지 파기될 소지를 갖고 있다"는 반대의견을 제기해 인준이 부결됐다. 법인대책특위 위원장 영담 스님이 위원장 직을 사퇴하고 혜창 스님이 추대됐다. 이어 종회는 종립학교 관리위원에 여연 스님을, 중앙선거관리위원에 범여, 종본 스님을, 소청심사위원에 혜자 스님을, 기초선원운영위원에 무여, 인각, 원룡 스님을, 종헌종법개정특위 위원에 현봉, 장적 스님을 각각 선출했다. 종헌종법특위 위원장 정휴 스님의 위원장직 사퇴는 본회의에서 반려됐다.

종회는 4억2천6백만원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계수조정을 통한 일부 용도 변경을 전제로 인준했으며 원로회의법과 신도법 개정안은 만장일치로 원안 그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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