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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으로 요절...독경속 장렬한 최후

기자명 이재숙
  • 수행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투병속에서도 94아시아게임 레슬링 크레코로만형 1백㎏에서 금메달을 따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송성일(26)선수가 지난달 29일 위암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송선수는 사후에도 각막을 기증해 참불자다운 삶을 보여줬다. 송선수의 영결식은 지난 2일 서울삼성의료원에서 송선수 가족들의 요청에따라 불교의식으로 치뤄졌다.

정찬(용주사 총무)스님외 3명의 스님들의 인도로 진행된 영결식은 가족,문객들의 오열속에 송선수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반야심경 봉독 등으로이어졌다.

정찬스님은 "용주사에서 49재를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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