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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불교문화사업에 역점”

기자명 법보신문

서울 관문사 창건 1주년 맞은 천태종 운덕 스님


“종합불교회관인 관문사가 부처님의 정법이 살아 숨쉬는 관음도량으로서 현대인들의 귀의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가겠습니다.”

10월 6일 관문사 창건 1주년 기념법회 및 3천옥불 점안법회를 봉행한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관문사 주지)은 법회 직후 소감을 이같이 피력했다. 스님은 관문사 창건 1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총무원 지원없이 자체적인 운영을 하게 된 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처음엔 자체적 운영은 불가능 할 것이라는 염려를 했습니다. 불자들은 관문사를 스님과 자신들의 도량으로 생각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봅니다. 관심에 그치지 않고 전폭적인 성원으로 이어져 오늘날의 관음사로 명실공히 자리잡은 것입니다.”

투명한 재정공개를 바탕으로 승가와 재가자의 수행도량으로 만들겠다는 원력이 아니었다면 실현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스님은 관문사가 창건됨으로써 해외 교류의 물꼬를 트느데도 일조했다고 밝혔다. “관문사 창건 전에는 해외 국빈이나 불교 지도자가 내한했을 때 간단한 담화조차 나눌 수 있는 마땅한 공간이 없었습니다. 창건 후엔 중국과 일본 등 많은 불교 지도자들이 관문사를 참배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불교 교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해 많은 성과를 이뤘습니다.”

스님은 향후 관문사를 문화공간으로도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해부터 미술전시회를 비롯해 서예전을 관문사에서 개최했습니다. 앞으로 음악회나 공연 등 범종단적인 불교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도 역점을 둘 것입니다.”
스님은 무엇보다 불교중흥의 초석이 돼 오탁 사바세계를 불국정토로 가꾸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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