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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불교인연 이야기-상큼한 매력의 불자 탤런트 [하]김나운씨

기자명 법보신문
곁에서 항상 든든하게 그를 지켜주는 사람은 바로 어머니다. 흔히 연예인이라 하면 그들의 모든 스케줄을 관리해 주는 매니저를 두게마련이다. 그러나 김나운씨에게는 그러한 역할을 해줄 이가 따로 필요없다.

어머니가 그 역할을 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제 스케줄에 일일이 관여하시는 것은 아니예요. 저희 어머니는모든 생활에 있어 항상 정도를 걸어야 한다고 누누히 강조하시죠. 이러한 `어머님의 말씀과 눈에 보이지 않는 뒷받침'이 제게는 누구못지 않게 든든한매니저인 셈이죠."

그는 학창시절 지나치게 공부만을 강조하시던 어머니의 잔소리와 간섭을정말로 듣기 싫어했다. 그런 그가 지금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 있어 최고의 스승으로 모시는(?)분이 다름아닌 어머니다.

"거실에 모셔놓은 자그마한 불상 앞에서 아미타불정근 하시는 어머니의모습을 볼 때면 저도 모르게 숙연해져요"

그는 현재 어머니와 함께 여의도에 있는 작은 포교당에 나간다.

"불규칙한 방송일정 때문에 자주 찾지는 못해요. 그 대신 어느 곳에서든스님을 만나면 달려가 인사드리죠."

한번은 택시를 잡기위해 거리에 서 계신 스님을 보고는 그 스님의 목적지까지 태워다 드린 적도 있다는 김나운씨다.

이렇게 어머니의 불심에 영향을 받은 건 그 뿐이 아니다. 그의 남동생들 역시 어머니가 주신 염주를 잊지않고 몸에 지니고 다니며항상 `불자'임을 강조하는 독실한 불자다. 이렇게 불심 가득한 그의 가정엔 언제나 화목한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고한다.

지난해 방영됐던 드라마 `엄마의 바다'에서 사랑보다는 우정을 선택했던그가 현재 출연중인 `그대에게 가는 길'에서는 아주 현실적인 가정주부로확실히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며 주목을 끌고 있다.

결혼 8년 째인 부부가 동거 형태의 별거라는 특이한 상태로 살면서 끊임없이 서로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고 사랑싸움을 벌여간다는 이 드라마는 요즘의 신세대 부부들에게 대 인기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어떠한 역할이 주어지더라도 최선을 다해그 역할에 흠뻑 빠져보고 싶다"는 김나운씨.

3월 개국을 앞두고 있는 불교 TV에서도 전 KBS 아나운서 이정부씨와 함께`퀴즈특급!이 뭐꼬?'이 진행을 맡게 된 그가 불자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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