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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없는 기회 최선 다하겠다"

기자명 이학종
"우리종단이 그동안 제2종단에 걸맞는 역할을 못해온 것은 부인할 수없습니다. 최근 몇년간은 매우 침체된 상황이었지요. 이제 시대가 변했습니다.모든 분야가 빠르게 바뀌고 있질 않습니까. 태고종이 이번에 종단중흥 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도 이같은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26일 태고종 종단중흥발전특위 위원장에 선출된 이성환스님(태고종총무원부원장)은 미력하나마 태고종 중흥개혁에 일조하겠다며 위원장으로서의 소감을피력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태고종이 개혁되지 않으면 종단발전과 불교중흥의 계기를 다시 만들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어요. 백척간두에 진일보하는 심경으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이성환 스님은 많은 종도들이 특히 발족의 취지에 공감하고 있으므로 특위가 추진 하는데 큰 어려움을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학종 기자
urubell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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