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행 찬불가 950곡 집대성

기자명 위영란
부처님을 찬탄하고 가르침을 찬양하는 현대의 찬불가가 총암라돼 8권1질의 (찬불가전집)으로 나와 불교음악사에 커다란 업작으로 기록되며경사가 되고있다.

오늘날 불자들에 의해 불리워지고 있는 찬불가는 모두 수록돼 총9백50곡이 체계적으로 악보로 정리된 이 찬불가 전집은 노래 "가람에 가늘날"부터 "휴식"까지 가나다...순으로 각 5권에 체계적으로 담겨졌고 대교향곡 "보현행원송" "붓다의 노래" "아제아제"는 총보집으로 따로각권으로 편집됐다.

찬불가 전집은 제3세대 음악동인회(회장 반영규)가 기획해 정부기교수(중앙대 음악)와 이건호씨(국제불교도협의회 상임이사)가 실제 추진을맡아 3년동안의 작업끝에 지난 10월30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성대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사회 각방면가운데 특히 음악쪽으로 현대화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찬불가가 이번에 자료집으로 일괄 정리된 자체로 성과가 크지만 이 전집은 이건호씨가 사재 6천여만원을들여 5백권 한정판으로 찍어내고 합창단이 결성된 사찰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어 음악불사에 흐뭇한 미담으로더욱 뜻깊게 받아들여진다.

가나다...순으로 편집돼 쉽게 곡을 찾을수 있고 각권당 약 1백80여곡이수록돼 4백쪽의 볼륨으로 제작수지 찬양하기에 적합하게 장정됐다.

특히 큰 2~3년사이 창작된 교향곡 아제아제(박범훈)와 보현행원송(박범훈) 붓다의 노래(정부기)는 별도의 단행본으로 3권을 정리했다.

현재 불교음악계는 사찰합창단의 결성이 급속히 늘고있고 찬불가의 포교성과에 대해 인식이 새로워지고 있으나 변변한 찬불가집이 없이 불자 음악인들의 일타까운이 컸다.

이번에 나온 찬불가 전집은 현재까지 창작돼 불려온 찬불가들이 집대성한작업으로 이를 토대로 불교음악의 과제화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연구자료가 되기에 충분하다.

찬불가 가사를 많이 짓고 불교음악을 위해 활동해온 박영규씨는 출간사를통해 "불교문화 발전의 기폭제는 찬불가이고 불교음악의 발전을 위해서우선 찬불가의 실상을 알아야겠다는 의도에서 이 작업을 기획했다"고밝혔다.

또 이건호씨는 "그동안 나름대로 불교운동을 해본 불자로서 찬불가만이라도 정착돼야 한다는 소망이 전집의 제작과 무상보시에 나서게 됐다"면서 "이 작업은 불교음악 발전을 위한 주춧돌일뿐 더많은 창작활동과 보급이 뒤따르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위영란 기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