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팔만대장경 6백년만에 서울 나들이

기자명 위영란
불.법.회 삼보중 법보로 예배해온 성보 해인사 팔만대장경(국보 32호)경판이 해인사 장경각에 봉안된 이후 약 6백년만에 처음 서울로 이운돼일반에 공개된다.

팔만대장경운 1251년 10월 11일 완간돼 강화도에 봉안됐다가 1398년5월 강화도에서 옮겨져 (<조선실록>근거) 1399년 1월 첫 인경행사가 있던 해인사 장경각에 이운된뒤 단한번도 밖으로 나온 적이없어 실로 약6백년만에 이뤄지는 첫 나들이를 갖는것.

이번 팔만대장경의 역사적인 첫 나들이는 책의해를 맞아 책의해 조직위원회 주최로 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한국의책문화 특별전"을 위해 마련 됐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팔만대장경 경판은 해인사 장경각에 봉안된 총8만1천2백58장 가운데 △대반야경 권1 첫장 △고려국신조대장교정별록 권1 첫장 △화엄경 주본변상 목판1 첫장등 해인사 사중에서 선별한 대표적인경판 3장 이다.

팔만대장경은 이번 서울나들이를 앞두고 지난 3일 오전 10시 해인사에서고불법요식이 엄수돼ㅅ다. 꽃가마에 모셔진 경판 3장은 스님들의 독경속에법당앞을 돌아 긴 나들이를 위한 고별의식을 갖고 테이프를 끊은후 문화재이송 특별차량에 실려 경호차원의 에스코트를 받이 약 4시간여 결려 서울로이운됐다.



이번 팔만대장경 특별전시회 기간중 전시장인 국립중앙박물관은 유물관리전문 학예연구관이 별도의 담당을 하는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팔만대장경은 삼보중 법보로 귀의 경배의 대상입에도 그동안 보존관리의차원에서 일반 불자들조차 친견하기 쉽지않아 이번 공개 특별정시 기간중에는 특히 불자들의 예배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팔만대장경은 고려고종 38년(1251년) 10월11일 완간됐고 이를 기념하기위해 현재 매년 10월11일을 책의 날로 정해 책의 뜻을 기리는 행사를벌이고 있다.


위영란 기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