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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위한 복지도량 세운다

기자명 법보신문
  • 수행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남한산성내 관음도량으로 잘알려진 청운사(주지 청운)가 창건 10여년만에 불교회관을 건설하는 등 지역포교불사에 나섰다. 청운사가 추진중인 불교회관은 연건평 5백평에 3층규모로 법당, 신행단체사무실, 도서관은 물론 예식사업까ㄷ지 겸할 수 있는 일반회관.

특히 지역 특성상 아파트 주민이 많은 청운사는 주거환경과 고부간의갈등을 호소하는 노인불자들을 위해 이들에게 불교회관을 24시간 개방할예정이다.

청원사는 79년 서울 천호동에서 인법당으로 시작됐다. 인법당이란 일반주택에 법당을 마련하고 법회를 보는 민가형 사찰. 이곳에서 관음기도를 위주로 법회를 이끌던 주지 청운스님은 신도가늘어나자 현위치인 남한산 기슭에 1천평의 부지를 그입하고 전통양식의사찰을 건립했다.

이후 10여년동안 급격히 사세가 신장되어 5천세대 1만여명의 시도가청운사에서 불법을 구하고 있다. 이처럼 짧은 시간내에 1만명이 넘는 신도가 모이게 된데에는 주시 청운스님이 철저한 기도위주의 신행관을 소개하면서 부터.

스님은 신도들에게 관음기를 지도하면서 "기도하는 불자"를 강조했다. 사찰의 문턱을 낮추고자 30평규모의 대웅전을 개방. 불공비 없이도 시간에 구애없이 누구나 법당에서 스스로 기도 하도록 했다. 매일 1백여명의신도가 수시로 찾아오게되어 장소가 협소함을 느낀 스님은 대웅전 뒷편한적한 곳에 암자를 세워 기도객들의 신심을 높였다.

청운사가 자리해 있는 곳은 남한산 서쪽기슭으로 등산로와 서울 거여동주택가가 인접해 있어 참배객이 많은 편이다. 청운사는 이러한 환경조건을 최대한 이용해 이제는 사회에 환원히는 불사를 계획, 불교회관 건립을 추진중에 있는 것이다.

"근래들어 노인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불교계는 천혜의 사찰공간을 활용해 노인들에게 최대한 혜택을 베풀어야 합니다."

노인복지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원력사업으로 불교회관 건립을 추진중인 청운스님은 탑골당의 필요성을 느껴 불교고원묘지사업도 추진중이다.

현재 청운사는 매월 사보"청운사"를 발행, 법문은 물론 불교교리강좌 등문서포교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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