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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불교"전문합창단"생긴다

기자명 김금희
1백8명을 단원으로 하는 대형 불교전문합창단이 창단될 움직임을 보이고있어 불교음악계의 활기가 예고된다.

교성곡 `붓다' `보현행원송' `아제 아제'등 굵직한 국악찬불곡을 만들어낸 박범훈교수(중앙대.서울중앙국악관현악단 단장겸 상임지휘자)는`서울중앙불교합창단'는 창단에 원을 세우고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소프라노 30명 엘토 38명 테너 20명 베이스 20명 1백8명의 혼성합창단으로 탄생될 이 합창단은 고졸이상의 18세이상 45세 미만의 남녀는 누구나참여할 수 있다.

"국악의 해를 맞아 다른 종교계는 `국악선교단' 등을 만들어 의욕적인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불교계는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것 같아안타깝습니다"는 백범훈씨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합창단 결성을 결심한것은 국악의 해를 맞아 찬불음악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싶은 생각에서라고 밝혔다.

서울 중앙국악관현악단을 8년간 운영해온 경험이 합창단을 결성하게된 결정적인 힘이 되기도 했다.

8년간 활동해온 국악관현악단은 최근에 1백50평의 연주홀과 사무실이들어있는 연건평 3백65여평 규모의 자체 건물을 지었기 때문에 새합창단을운영하는데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서양악보에 길들여진 음대출신의 성악인보다는 신실이 높고 불교음악발전에 관심과 애정이 많은 순수 아마츄어를 환영합니다"는 박교수는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음을 강조했다.

오디션을 거치지만 좀더 다듬어야 하는 사람들은 예비단원을 별도로구성하는 계획도 세워놓았다.

3월 14일 정식 창단하게 될 서울중앙불교합창단은 종합예술단의 형태로발전시키는 장기적인 구도속에 노래 뿐만 아니라 무옹과 기악도 함께교육시키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희조씨 국수호교수 김성녀씨 손진책씨정부기교수 김영림씨 등이 합창과 안무 기악등의 교육을 맡게 된다.

사찰합창단의 양산과 함께 질적향상이 과제로 대두된 시짐에서 전문합창단의 창단은 불교음악의 새지평을 여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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