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방글라데시 등에서 입국한 이들은 플라스틱 사출, 가죽절단 등의3D업종에 취업, 산업재해로 불구가 된채 여러곳을 전전하다 현재 경실련강당에서 농성을 하며 경제 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765-5448)에서 제공한식사로 어렵게 끼니를 잇고 있다. 김동흔(경불련 사무처장)씨는 "대부분이불교권인 국가에서온 이들은 한국인들의 비인간적인 대우에 매우 비참한생활을 하고 있다"며 "우리 불자들만이라도 이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를나누어 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여평 남짓한 농성장에서 불구의 몸을 이끌고 마지막 요구를 하는이들은 출국시 부과되는 1백만원의 넘는 벌금 때문에 고국으로돌아가지도 못한 채 인도적인 조치를 호소 하고 있는 것이다.
귀국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통해 이러한 비인간적인 대우가 알려지면서이들 국가의 반한감정이 높아져 국제문제화 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문제의해결을 위한 불자들의 관심이 절실하다.
유권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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