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시청자 모니터단체인 보리방송모니터모임(회장 김재일)도 이날방영한 `두형사-사이비 교주'란 프로그램의 배경소품으로 석가모니본존불, 탱화, 목탁, 염주등을 사용해 마치 불교가 사이비종교와 관련이있는듯이 표현했다는 점을 중시 KBS측에 강력 항의했다.
또한 지난 23일에 KBS-2TV 드라마게임 `사랑이라는 이름의 전쟁'의마지막 장면에서 성경을 인용한 `사람이 부모를 떠나서는…'운운하는부분의 방영에 대해서도 KBS측에 항의했다.
보리방송모니터모임의 김재일회장은 "KBS측에 즉각 공문을 보내 이의시정을 요구했다 "면서 "이에 대해 KBS측도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와같은 불교왜곡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몇몇의 항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종단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실무진들에대해 조직적, 적극적인 포교와 함께 불교를 이해시키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드라마 게임의 경우 성경을 인용한 표현은 불교왜곡이나편파방송이라는 문제가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 주의를 환기시키는공문으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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